미국 상무부 장관 "中화웨이 제재 완화 추진"

입력 2019-11-05 07:17
수정 2019-11-05 07:20


미국이 중국 정보통신업체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완화할 전망이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이 미·중 간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에 대한 일환으로 중국의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지난 5월 화웨이에 대한 자국 내 수입 금지 등 거래를 제재하며 미·중 간 관계가 경색된 바 있지만 이번 로스 장관의 발언으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이 덕분에 S&P500와 나스닥 지수에 이어 간밤 다우존스 지수 역시 지난 7월 이후 넉달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미·중 국가 정상이 조만간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