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주목받는 정비사업단지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

입력 2019-11-04 11:35


경기 안산 초지역 일대, 정비사업 1만5000여 가구 공급…대규모 아파트 타운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 정점 찍으며 주목…최신 설계에 풍부한 인프라

서울 정비사업의 열기가 수도권으로 확산되면서 경기도 정비사업 분양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여파로 서울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제동이 걸리자 갈 곳 잃은 부동자금이 수도권 정비사업에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대부분은 입지가 우수한 도심에서 진행돼 교통, 교육, 편의 등 기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택 노후화로 저평가된 지역이 정비사업을 통해 개선되면서 추후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해 경기도에서 분양했거나 분양예정인 재건축·재개발 일반분양 물량은 1만7186가구로 2000년 이후 최대 규모다. 대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미래가치가 높은 주요 지역들의 옥석 가리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안산시 초지역 일대가 꼽힌다. 초지역 일대는 최근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안산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 2013년 6월 군자주공4단지(695가구) 재건축 사업을 시작으로 군자주공5단지(1600가구), 군자주공8단지(719가구), 안산중앙주공1단지(1152가구), 군자주공6단지(2017가구) 등 약 1만5000여 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타운이 형성되고 있다.

또한 일대에 다양한 교통호재가 예정돼 있어 서울 및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우선 수원~인천을 연결하는 수인선의 경우 현재 1단계 오이도~송도 구간과 2단계 인천~송도 구간이 개통됐으며, 3단계인 한양대역~수원 구간이 2020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환승없이 경기도 수원이나 인천까지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며, 수원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신안산선은 경기 시흥에서 출발해 서울 여의도까지 44.7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올해 9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4년 개통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한양대~여의도 구간이 기존 100분에서 25분으로 줄어들어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여기에 KTX 초지역 개통에 따른 호재도 예정돼 있다. 인천발 KTX는 수인선 송도역에서 출발해 초지역과 추후 개통할 어천역(예정)을 지나는 고속철도 운행 노선으로 2024년 개통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부산역까지 약 2시간 40분, 광주송정역까지 약 2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전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진다.

이러한 호재의 최대 수혜단지로 거론되는 신규 단지가 분양을 앞둬 주목 할만 하다. 고려개발은 11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일대에서 백운연립2단지 재건축 사업인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12개동, 전용면적 49~84㎡, 총 145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 59㎡ 425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도보권에 지하철 4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초지역이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을 통해 소사역까지 20분대, 사당역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강남, 구로, 시청 등 중심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수인선 초지역(예정), 신안산선 초지역(예정), KTX 초지역(예정)이 가까워 이 노선들이 개통되면 단지에서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도심 속 정비사업으로 조성되는 만큼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 홈플러스,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과 고려대 안산병원 이용이 쉽다. 또 안산시청과 단원구청, 안산교육지원청, 안산경찰서, 안산소방서 등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이용도 편리하다.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의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고잔로16에 마련되며,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