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가 급등세다. 중국 두피·모발관리기기 시장 진출 기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9시20분 현재 금호전기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75원(29.87%) 오른 2,935원에 거래되며 장중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지난 1일 7% 넘게 오른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호전기는 발광다이오드(LED) 두피·모발관리기기 레이큐어캡 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지난 1일 밝힌 바 있다.
레이큐어캡은 LED모듈과 충전식 배터리가 결합돼 모자 안에 간편하게 삽입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두피모발 케어가 가능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금호전기는 지난 2분기부터 타오바오, 바이두 등 중국 온라인 매체를 통해 레이큐어캡을 선보인 후 중국의 IT첨단 도시인 심천 선물용품 박람회에도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