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證 "韓경기, 본격적인 회복 어렵다'

입력 2019-11-04 09:20


KTB투자증권이 4일 국내 증시에 대해 경기 저점 통과 시스널을 확인했지만, 본격적인 회복은 어렵다고 강조했다.

임혜윤 KTB투자증권은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글로벌 경기 반등과 수요 확대 등 대외 환경 개선에 따른 민간 부문 회복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반등 폭과 성장의 지속성에 대한 우려는 이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국내 경기가 저점을 통과했단 조짐은 확인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임 연구원은 "제조업 부문에서 재고율 하락, 가동률 상승, 생산 증가율 반등이 나타났다"며 "설비투자 감소 폭이 축소되고 경기선행지수 순환 변동치가 반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