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수출입은행장 "혁신성장·신남방 지원하겠다"

입력 2019-11-01 16:03


방문규 신임 수출입은행장이 혁신성장 선도와 함께 정부의 신남방 정책을 돕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방 행장은 오늘(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혁신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해 기여하겠다"며 "수은의 경험과 역량, 해외 네트워크를 모두 동원해 '신남방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수출입은행의 역할에 대해 "가장 앞단에서 사업을 개발하고 금융을 주선하는 코디네이터이자 금융 리더가 돼야 한다"며 "조선업 구조조정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잘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임식을 마친 뒤 방 행장은 성동조선해양 매각 문제에 대해 "성동조선은 세 차례 유찰에 이어 4번째 절차가 진행 중인데 매수자가 나타나 매각이 잘 진행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