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라이프가 지난 10월 31일 금융감독원이 주최하는 제 14회 금융공모전에서 금융감독원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금융공모전은 금융 및 금융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전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금융감독원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및 6개 금융협회가 후원사로 참여한다.
금융창작물, 금융생활 체험수기, 대학생 금융콘테스트,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등 총 4개 분야에서 응모가 이뤄졌다.
오렌지라이프는 전체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하는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분야에 응모,해 수능 직후 고3 수험생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으로 금감원장상을 수상했다.
자취방 계약·아르바이트 구직·학자금 대출 등 실제 대학 입학부터 졸업 때까지 겪게 되는 다양한 금융문제를 제시해, 학생들의 금융행위 가치 판단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이번 금융공모전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부문에서 신한카드는 교육부장관상을, 신한은행은 금감원장상을 수상하면서 신한금융그룹에서 총 3개사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정문국 대표이사 사장은 “고3 수험생은 졸업 후 본격적인 금융거래가 가능해지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받지 못해 성인이 된 후 금융행위 판단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오렌지라이프는 시뮬레이션 게임 형태의 금융교육 강의안을 제작해, 고3 수험생이 교육 피로감을 적게 느끼면서도 실제 금융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렌지라이프는 매년 ‘오렌지금융교실’을 개최해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상의 금융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 FC(재정 컨설턴트)가 학생들을 위한 눈높이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에는 FC 190여명이 전국 35개 학교를 방문해 약 44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현대해상 역시 같은 날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현대해상은 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금융교육 뮤지컬 ‘슬기와 현명이의 재미있는 경제 이야기’로 금융교육 프로그램 분야에서 우수상(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뮤지컬은 학생들이 올바른 소비습관을 함양하고, 나눔의 소중함과 보험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현명한 소비’, ‘위험과 금융’, ‘착한 소비’세 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현대해상 CCO 황미은 상무는 “미래의 주역들에게 금융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며 “학생들이 금융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현대해상이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금융교육 뮤지컬은 올해 말까지 23개교의 약 3,500명의 학생이 관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