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오는 12월 나고야 'MAMA' 무대…한일관계 푸는 열쇠될까

입력 2019-10-31 22:15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12월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되는 '201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 출연한다.

엠넷 재팬은 31일 트위터로 티켓 오픈 소식을 전하며 "BTS 출연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016년부터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작년엔 대상인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Worldwide Icon of the Year)뿐 아니라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 10', '페이보릿 뮤직비디오', '페이보릿 댄스 아티스트 남자'까지 4관왕에 올랐다.

앞서 '2019 MAMA' 참가 아티스트로 청하, 갓세븐, 아이즈원, 몬스타엑스, 세븐틴, 트와이스 등이 1차 라인업으로 공개됐다.

최근 한일관계가 냉각이 장기화하고 개최지를 소녀상 작품 철거가 이뤄진 나고야로 정한 데 대한 비판도 많은 상황에서 방탄소년단의 일본행이 어떤 효과를 낳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