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 7억뷰 돌파…K팝그룹 첫 7억뷰 3편

입력 2019-10-31 14:21



블랙핑크가 K팝 그룹 최초로 7억뷰 뮤직비디오 3편을 보유한 그룹이 됐다.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는 10월 31일 0시 51분께 유튜브 조회수 7억뷰를 돌파했다. 이를 기념해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활동 당시 모습이 담긴 축전을 공개했다.

2017년 6월 공개된 '마지막처럼'은 도입부부터 중독성 있는 리드 신스가 귀를 사로잡는 댄스곡이다. 이번이 마지막 사랑인 것처럼 모든 힘을 다해 사랑해 달라는 가사를 담았다.

경쾌한 곡 분위기를 그대로 표현한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는 블랙핑크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2년이 넘어도 팬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7억뷰를 달성했다.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와 더불어 앞서 7억뷰를 돌파한 '붐바야' 뮤직비디오, K팝 그룹 최초 9억뷰 기록을 세운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를 통해 블랙핑크는 K팝 그룹 처음으로 7억뷰 뮤직비디오만 3편을 갖게 됐다.

특히 지난해 6월 발표한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10억뷰 돌파를 앞두고 있다. 블랙핑크가 올해 안에 K팝 그룹 최초로 10억뷰 뮤직비디오 달성 기록을 세울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 외에도 블랙핑크는 데뷔 후 발표한 총 8편의 뮤직비디오를 포함해 안무 영상, 음악방송 영상 등 억대 영상만 총 17편을 보유하고 있다. 폭발적인 영상 조회수와 더불어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구독자는 3100만명에 이른다.

블랙핑크는 올해 4월 두 번째 미니앨범 'KILL THIS LOVE'를 발표한 후 4개 대륙 23개 도시에서 32회 공연한 데뷔 첫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 오는 12월 도쿄 돔, 내년 1월 오사카 교세라 돔, 2월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일본 3개 도시 4회 돔 투어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