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 GDP성장률이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1%대의 저성장에 머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30일 내년 국내경제가 투자와 수출의 회복이 지연되고, 민간소비도 둔화되면서 2년 연속 1%대의 저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민간부문의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정부부문에 의존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김영준 하나금융 연구위원은 “생산가능인구의 급감과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구조적 요인을 감안하면 성장률 2%대 시대가 조기에 종료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또 1%대 성장 우려와 저물가 장기화 위험으로 한국은행은 1.0%까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수정 수석연구원은 “통화완화의 비용 대비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존재하나, 1%대 성장 고착화 우려로 추가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 신용리스크가 부각되고 자금흐름의 단기부동화로 국내 경기 회복력과 금융시장의 상대적 안정성이 시험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