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이상윤이 비밀스러운 인물, 박성준을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SBS 월화드라마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다. 극 중 이상윤은 성운백화점 VIP 전담팀 전반을 이끌어가는 팀장으로 어떠한 일에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맡은 일을 일사천리 처리해 회사 내 남녀불문 동경의 아이콘으로 칭송 받는 박성준 역을 맡았다.
지난 1회 방송에서 박성준은 프로페셔널한 직장인의 면모로 첫 등장했다. 정확한 판단과 빠른 일처리로 한 팀의 장으로서의 면모를 뽐내는 것은 물론 멋진 슈트핏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밤 늦게 오는 문자에 난감한 듯 그늘진 표정을 짓는가 하면 이에 답을 보내지 못하는 모습은 그가 숨기는 무언가가 있음을 암시했다.
이어 누군가를 보며 죄책감과 여러 감정이 뒤섞인 표정을 드러내기도 했으며 혹여나 무언가를 들켜서는 안되는 사람처럼 주위를 살피는 등의 모습으로 시청자의 의심을 샀다. 2회 역시 아내 나정선(장나라 분)과 보는 이들의 의구심 또한 커져갔고, 차진호(정준원 분)에게 한 전화 부탁과 또 다시 온 문자 그리고 충격적인 엔딩은 극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과연 박성준이 숨기고 있는 진실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SBS 월화드라마 ‘VIP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