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표준 스마트시티 대구의 미래가치와 경쟁력 공유
- ICT융합 기반 국내외 스마트시티 구축 기술 및 시스템 소개
- 안전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사이버보안 트렌드 정보' 공유
ICT융합기술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공지능, 드론, VR 등 ICT관련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2019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공동 주최로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엑스코(대표 서장은)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스마트시티를 선도하고 있는 대구·경북에서 올해 14회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121개사 450여 부스로 참가해 스마트시티, 스포츠ICT, IoT, VR, AR, 드론 산업과 관련된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국내외 석학들이 ICT기반 혁신기술 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다양한 컨퍼런스와 부대행사도 함께 꾸며진다.
글로벌 표준 스마트시티 대구의 미래가치와 경쟁력 공유
'2019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의 가장 큰 차별화는 2015년부터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선제적 준비를 해 온 '대구'에서 열린다는 점이다. 2016년 지자체 최초 스마트시티 전담조직을 신설하여, 2030 미래성장플랜 등 스마트시티 산업 전략을 수립하고, 스마트시티 선도모델 구축을 위하여 600억을 투자해 온 대구는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표준 스마트시티'로 손꼽힌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스마트시티 선도도시 대구에 적용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관련 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특히 2016년부터 수성알파시티를 스마트도시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대구도시공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성알파시티에 적용되는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스마트가로등, 스마트미디어월, 지하매설물관리시스템, 지능형도보안전시스템 등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전시한다.
또 지난해 10월 출범한 대구스마트시티지원센터는 대구시의 스마트시티 사업을 소개하며 5G홍보, 스마트공원 VR콘텐츠, 83타워 AR콘텐츠 등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콘텐츠를 선보인다. 미세먼지저감기술 관련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올해 ICT융합엑스포에 처음 참가하여 도시철도 본선환기구 미세먼지 제거시스템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IoT 기반 스마트홈 기술 개발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엠제이비전테크(대표 김주영)는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영상분석 스마트관제 솔루션 AIBIS(Artificial Intelligence Business to Integrated Surveillance), 그린존시큐리티(대표 구남기)는 스마트 경량 IoT 보안 플랫폼을 선보이며, 지비의 교차로/횡단보도 알림이, 아보네의 무비라이트, 더아이엠씨(대표 전채남)의 지능형 교통정보서비스, 대영채비(대표 정민교)와 알엔웨어(대표 김영규)의 분산형 급속충전기 등 스마트시티 기술과 제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ICT융합 기반, 국내외 스마트시티 구축 기술·시스템 소개
사이버 세계와 물리적 세계의 융합이 일어나면서 기존 시스템과 새로운 시스템간의 상호운용성이 확대되고 있다. 복지, 전력·수도, 소방, 대중교통, 공공사업 등 독자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오던 도시들은, 디지털 기술로 상호 연결된 웹을 통해 인프라 및 시스템을 통합시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 에서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화재·재난 모니터링 및 대응시스템, 미세먼지 제거 기술 등 도시환경 개선 시스템에서부터 전자결제 플랫폼, 의료 서비스 관리 등 생활편의 시스템, 교통 빅데이터 분석·예측, 지능형 사이버보안 솔루션과 VR/AR 기반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안전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사이버보안 정보' 공유
연결성, 빅데이터, IoT 장치 등 스마트 시티의 기술 기반은 보다 살기 좋은 도시를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도시를 더욱 취약하게 만든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대중교통, 전력 및 공익사업, 공공 및 주거서비스 등 광대한 영역에서 인프라의 붕괴와 인명손실, 사회·경제적 시스템 붕괴까지 가져올 수 있는 사이버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사이버보안 기술 및 트렌드 정보가 공유된다.
영남이공대학교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공동 주최로 10월 31일 열리는 '제6회 사이버보안 컨퍼런스'는 대구·경북지역 유일한 사이버보안컨퍼런스로, '4차 산업혁명 스마트시티 모델, Cyber Secure Smart Daegu'를 주제로 국내 정보보안 전문가가 연사로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해킹 챔피언 주니어 대회' 본선대회가 함께 열려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보안 인식제고와 미래 사이버보안 인재 발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연계하여 전시장에 'Cyber Secure Zone(사이버보안존)'을 조성한다. CCTV 영상정보 보안 전문기업 우경정보기술을 비롯하여 에스지앤, 에스에스알, 넷크루즈, 유니디아, 지니언스, 다크트레이스, 소테리아, 이글루시큐리티 등 정보보안관련 혁신적인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사이버보안컨퍼런스 동시개최와 전시는 미래 스마트시티를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만들어 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