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주방 1번가, 상업용 주방 1위 업체 '한일오닉스'와 함께 주방 개혁 나선다

입력 2019-10-29 13:53


▶ 공유주방 1번가 X 한일오닉스, 국내 최초로 공유주방에 특화된 가변형 주방 시스템 사업 추진

국내 최초 ICT(정보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유주방 1번가가 상업용 주방 1위 업체 한일오닉스와 함께 공유주방 공동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유주방에 최적화된 주방을 설계·제조하는 국내 첫 사례로, 공유주방 근무 환경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1번가는 프랜차이즈 전문 업체인 ㈜긱스패밀리가 국내 최초로 외식 사업 노하우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하여 선보인 혁신적인 공유주방이다. 1번가의 중심인 '토탈 케어 시스템'은 ICT를 기반으로 하여 주문·배달 대행 접수부터 고객 관리,인력 채용, 식자재 관리, 위생 업무에 이르기까지 모든 운영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여기에 모든 주방에 설치 된 IOT 운송 시스템 레일은 주방에서 조리된 음식을 배달 기사에게 자동으로 전달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프로그램은 고객관리와 신메뉴 개발, 매출 관리 기능을 제공하여 입점주가 조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실제로 지난 8월에 오픈한 공유주방 1번가 성남점에서는 입주한 19개 브랜드 중 상당수가 영업 시작 한 달 만에 하루 100-2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한일오닉스는 설립된 해인 2004년부터 현재까지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현대그룹, 신세계그룹 등 대기업과 공공기업, 대형 병원, 호텔 등을 중심으로 주방 설계 및 시공, 사후관리를 도맡아서 진행하는 상업용 주방 설비 업체이다.

한일오닉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15년 동안 축적한 주방설계 DB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유주방 1번가에 입점하는 모든 업체들을 업종별로 분석하고 그에 맞는 최적의 주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적의 동선과 설비를 분석하여 설계한 주방 시스템은 이후 모듈화 과정을 거쳐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주방으로 완성된다. 다양한 업종의 주방 설계가 모듈화되면 설계와 시공, 설치 과정이 단축되고 원하는 시점에 신속하게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 그야말로 다양한 업종의 브랜드가 입점하는 공유주방 사업에 최적화된 주방인 것이다.

한일오닉스는 더 나아가서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기법으로 시공부터 사후관리까지 최고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낌없이 펼쳐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일오닉스는 공유주방에 특화된 금융상품을 개발하여 금융 지원 뿐만 아니라 주방 설계 컨설팅과 경영지원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일오닉스 강대선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의 획일화된 공유주방이 맞춤형 주방으로 진화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이 기회로 소상공인들에게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에 공유주방 1번가 최영 대표는"양사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공유주방 모듈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차별화된 모델을 바탕으로 기존 보다 더 쉽고 빠르게 공유주방을 보급하여 업계의 선도 업체로 성장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