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금고가 자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영화상영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실적과 관계 없이 회원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지역주민들에게도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청주시 푸른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매년 여름 초등학교 운동장을 빌려 야외 무료영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다.
지난 8월 23일 원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한여름밤의 영화산책' 행사는 지역주민 800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의 안양제일 새마을금고는 올해 처음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영화 산책 사업을 시작했다.
반기에 한 번 200명씩 초청하는데 창구에서 원하는 회원은 별도의 조건 없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영화를 관람한 마친 한 회원은 “새마을금고에서 무료로 영화를 보여준 덕에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했다. 자식보다 새마을금고가 낫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