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유치원서 유독물 포르말린 누출 사고…관계자 등 '응급조치'

입력 2019-10-25 23:01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5일 오후 7시 57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의 한 유치원 지하실에서 유독물인 포르말린 누출 사고가 났다.

신고를 받고 5분 만에 현장에 출동한 일산소방서는 흡착포 등으로 새 나온 포르말린 2ℓ를 제거했다.

현장에서 유치원 관계자 6명이 눈 따가움을 호소, 응급조치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치원 지하에 보관 중인 포르말린이 든 생물 액침표본 2개가 손상된 것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