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5일 현대차에 대해 3분기 양호한 영업이익과 올해 실적 개선을 견인했던 SUV신차 효과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24일 발표된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은 3,80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1% 늘었다.
특히 임단협 타결에 따른 격려금과 세타2 소송 관련 합의금 등 약 6,830억원 반영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1조원 이상이었을 것이라고 신한금융투자는 분석했다.
이같은 실적 개선세는 당분간 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SUV 신차가 내년에도 그 수요가 늘어질 것"이라며 "아울러 올해 미국과 유럽에서 흥행 돌풍을 기록한 코나EV는 내년 볼륨을 확대해 유럽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11월 그랜저와 GV80 등 올해 가장 기대했는 신차들의 출시가 연달아 진행되는 만큼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