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도시재생 한마당' 순천서 24일 시작…"3일간 열리는 도시재생 축제"

입력 2019-10-24 18:09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순천시(시장 허석)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주관하는 '2019 도시재생 한마당'이 오늘(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순천에서 열린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열리는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는 도시재생에 참여하는 지역주민, 청년활동가, 사회적경제 기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 경제주체가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축제다.

올해는 행사 5회째를 맞아 '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생태·문화·역사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도시재생을 통해 변화된 삶의 경험을 나누고 지혜를 모으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 잡은 순천의 향동·중앙동 도시재생 현장에서 열린다.

'전남 시군 도시재생팀장 워크숍'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도시재생 전문가, 청년활동가 등 다양한 도시재생 주체들이 기획한 학술, 공연,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5일 오전에는 개막식과 유공자 시상식이 있다.

개막식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한 도시재생 특위위원, 한마당행사 추진위원 등이 참석한다.

개막식 후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유공자 시상식이 진행된다.

25일 오후에는 도시재생 우수사례로 본선을 통과해 전국에서 참여한 16개팀, 500여명의 주민이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6개 분야의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놓고 겨룬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순천 특화재생 우수사례 공유대회'를 개최해 도시재생에 참여하는 순천 지역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고, 폐막식으로 행사를 마감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도입 3년차를 맞은 도시재생 뉴딜은 주민들이 그 효과를 보다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제도와 지원체계를 보완하여 한 단계 더 진화하고 있다" 며 "정부는 앞으로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을 비롯한 도시재생에 참여하는 다양한 주체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사업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