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원오브가 새 앨범에서도 수준급 프로듀싱 능력을 발휘한다.
오는 30일 발매되는 두번째 미니앨범 ‘line sun goodness’에는 온리원오브 멤버들의 자작곡이 세 곡이나 수록된다. 총 여섯 트랙으로 구성된 앨범에서 절반을 멤버들이 직접 작업한 셈이다.
리더 러브와 나인은 4번 트랙 ‘desert’를 작곡했고, 5번 트랙 ‘너-정류장-나’는 규빈(KB), 러브, 나인이 작곡했으며 규빈과 나인은 편곡까지 작업했다. 마지막 트랙 ‘OnlyOneOf me’ 역시 규빈과 나인의 이름이 나란히 작곡, 편곡 크레딧에 올랐다.
온리원오브는 지난 5월 발매된 데뷔 앨범 ‘dot point jump’에서도 자작곡 2곡을 수록했다. 첫 트랙 ‘OnlyOneOf yOu’와 마지막 트랙 ‘fragile’을 직접 작업하며 앨범의 시작과 끝을 책임졌다. 앨범 전체의 퀄리티가 높다는 평가 속에서 멤버들 역시 남다른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온리원오브는 데뷔 준비 시절부터 프로듀싱 역량을 차곡히 쌓았다. 소속사 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는 연습생 트레이닝 과정에서 작사·작곡·안무·콘셉트 기획·의상까지 자체 제작 능력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덕분에 규빈과 나인은 편곡 및 프로듀싱, 러브는 멜로디 라인, 밀은 랩 메이킹, 유정과 준지, 리에는 퍼포먼스 부문에서 창작 능력을 키웠다. 이제는 프로듀싱 크루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뭉쳤다.
온리원오브는 “우리만의 음악 연구소를 만들었다. 새롭고 좋은 음악을 많이 공유하고 의견을 나눈다”며 “우리들의 생각과 가치, 일상을 음악으로 잘 표현하기 위해 매순간 감각을 열어 놓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곡을 팬들께 들려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K팝의 진화와 웰메이드 음악을 지향하는 온리원오브의 두번째 미니앨범 ‘line sun goodness’는 30일 오후 6시 전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