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산업협회는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헬스케어 업체 바디프랜드 후원으로 독도 현지에서 '인플루언서 독도 원정대'를 꾸리고 기념행사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원정대에는 김현성 인플루언서산업협회장을 대장으로 가수 윤희승과 노아, 개그맨 김영과 도광록, 모델 겸 배우 비비안리, 외국인 인플루언서 모임 서울튜브 운영자 권순홍,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튜버 등이 함께 한다.
원정대는 25일 독도에 입도해 지난 8·15 광복절에 '대한민국 만세'라는 곡을 발표해 애국 아이돌이라는 별칭을 얻은 아이돌 그룹 '몬트'가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신곡을 처음 선보인다.
또 원정대원들은 역사 뮤지컬 '우키시마마루'에 나오는 '홀로 아리랑'을 부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헬스케어 기업 바디프랜드가 후원사로 참여한다.
바디프랜드는 파나소닉과 이나다훼미리 등 시장 선발 주자였던 일본 브랜드를 제치고 국내와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에서 1위를 탈환했다.
바디프랜드 측은 "최근 한일 무역전쟁 중 보내준 소비자들의 사랑을 뜻 깊은 곳에 쓰고자 동참했다"고 밝혔다.
김현성 인플루언서산업협회장은 "한일 무역전쟁 중 맞는 독도의 날에 반성하지 않고 사과하지 않는 일본 정부에 한국 인플루언서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싶다"며 "내년 3·1절에는 33인의 인플루언서와 독도를 방문해 '독도 선언'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