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증가 여파로 인기가 떨어졌던 대형 아파트의 몸값이 다시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18억 1천900만원에 그쳤던 서울 대형아파트 평균매매 가격은 9월 들어 18억 8천만원으로 3.41%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같은 기간 소형아파트는 3억5천만원에서 3억5천800만원으로 2.35%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이는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 다주택자들이 주택 수를 줄이고 큰 규모의 소위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