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8세대 출시…8년만에 완전변경

입력 2019-10-23 14:06


8년 만에 완전변경된 A6 8세대 모델을 23일 국내 출시했다.

A6는 아우디의 프리미엄 비지니스 세단이자 베스트셀링 모델로, 이번에 A6 45 TFSI(터보차저) 콰트로와 콰트로 프리미엄 두 가지 라인이 나왔다.

2011년 이후 첫 완전변경이며, 2015년에 부분변경이 있었다.

더 뉴 아우디 A6 45 TFSI는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7.7㎏.m 성능을 낸다.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콰트로)이 적용됐고 최고속도 210㎞,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 6.3초다.

연비는 도심 10.0㎞/ℓ, 고속도로 13.7㎞/ℓ로 복합 11.4㎞/ℓ이다.

아우디는 전장과 휠베이스 길이가 늘어나서 실내 공간이 동급 경쟁모델 대비 가장 넓어졌다고 강조했다. 차체 크기는 길이 4천950㎜, 폭 1천885㎜, 높이 1천460㎜다.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교차로 보조 시스템 등 안전사양이 들어있고 프리미엄 라인에는 공기 질을 관리하는 에어패키지가 있다.

가격은 콰트로는 6천680만원, 콰트로 프리미엄은 7천72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제프리 매너링 아우디 부문 사장은 이날 서울 반얀트리 클럽&스파에서 개최한 출시행사에서 "A6는 한국에서 2003년부터 7만6천대 이상 판매될 정도로 사랑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비지니스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