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북경협주, '김정은 南 시설 철거' 발언에 약세

입력 2019-10-23 09:30


남북경협주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금강산 남측시설 철거 지시에 약세다.

23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아난티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1,000원(8.16%) 내린 1만1,25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마이스터, 대아티아이는 4% 이상 하락세다. 제이에스티나, 동양철관,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상선, 좋은사람들도 일제히 약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에 따르면 김 위원장 위원장은 금강산 관광지구를 방문해 "손쉽게 관광지나 내어주고 앉아서 욕을 보려고 했던 선임자들의 잘못된 정책으로 금강산이 10여 년간 방치돼 흠이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너절한 남측시설을 남측의 관계 부문과 합의해 싹 들어내도록 하고 금강산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현대적인 봉사시설을 우리 식으로 새로 건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