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 EPC(설계·조달·시공)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습니다.
계약금액은 270억원으로 작년 매출액의 15.95% 규모인데요.
자세한 내용 장길훈 희림 부사장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먼저 이번 계약건부터 설명해 주시죠.
<장길훈 부사장>프놈펜 신공항은 프놈펜 시내 중심지에서 약 30km 떨어진 껀달지역 인근에 지어질 예정이며, 앞으로 2023년 1단계 개항을 목표로 연간 천만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공항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희림은 각 분야별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최고의 전문가들이 프로젝트 전 과정에 걸쳐 시공감리, 사업비관리, 일정관리, 품질관리, 설계관리, 안전관리, 환경관리 등 전반적인 EPC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앵커> 네, 희림의 향후 계획, 목표는 뭔가요.
<장길훈 부사장>그 동안 인천공항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공항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가 이번 수주에 큰 힘이 됐습니다. 앞으로 캄보디아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항공 수요가 증가하고, 계속해서 대규모 공항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추가 수주는 물론 한국형 스마트공항 수출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