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미국 투자회사 씽크서지컬, 금융 베테랑 CFO 영입"

입력 2019-10-22 14:58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22일 투자회사인 미국법인 씽크서지컬(THINK Surgical, Inc.)이 새로운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폴 와이너(Paul S. Weiner, 사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인공관절 수술로봇 '티솔루션원'의 무릎수술관련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한 씽크서지컬은 이번 신임 CFO 영입을 통해 미국시장 중심의 비즈니스 전략 수립과 재무역량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큐렉소에 따르면, 와이너는 최근까지 환자맞춤형 무릎인공관절 연구개발 및 제조판매사인 컨퍼미스(Conformis, Inc.)에서 수석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직하면서 회사를 나스닥에 상장시킨 바 있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씽크서지컬은 최근 획득한 무릎부분 FDA 승인을 기반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이번 CFO 영입은 보다 전략적인 대응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