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한류의 정착 목표로 하는 국제치안산업박람회, 송도컨벤시아 통해 개최

입력 2019-10-21 14:03


치안한류의 정착을 목표로 삼은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치안산업박람회가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를 통해 시작됐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경찰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이 힘을 합친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는 140개 기업 및 기관의 434부스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나라 치안산업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본 전시회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 치안과 치안한류를 주제로 실제 경찰이 사용 중인 제품과 첨단 기술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제74회 경찰의 날 기념식과 연계하여 개최된 본 박람회 개막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박남춘 인천시장, 민갑룡경찰청장 등 주요인사가 참가하여 우리나라 첨단치안산업을 독려했다.

10. 21일부터 23일간 3일 동안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 전시관은 ▲ 경찰기동장비,드론관 ▲경찰 정보통신기술(ICT)관 ▲범죄예방 장비,시스템관 ▲ 범죄수사, 감식장비관 ▲교통장비, 시스템 및 정책홍보관으로 구성됐다.

또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는 인천KOTRA지원단의 협조 속에 중국,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7개국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참가 기업들과 1:1 매칭을 통해 해외시장 판로개척의 기회를 마련했다.

아울러 국제CSI컨퍼런스를 필두로 ▲치안과학기술연구포럼 ▲사이버안전학술세미나 ▲셉테드학회세미나 ▲한국방범기술산업협회 세미나 ▲한국경찰법학회 세미나 ▲2019 스마트치안융합 국제컨퍼런스 등 국제치안산업의 트렌드와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세미나가 마련되어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전시회 기간 동안 국제치안산업박람회 참가 기업들의 기술 세미나도 무료로 진행된다.

21일(월)에는 ▲한백항공㈜ ▲한국테러방지시스템㈜ ▲㈜지앤아이테크 ▲트라이셀코리아㈜▲제닉스윈㈜ ▲Magnet Forensics ▲라이카지오시스템즈코리아 ▲㈜연무기술이 발표를 진행하며 22일(화)에는 ▲뉴코애드윈드 ▲골든액세스 ▲㈜매그넷 ▲㈜티티씨디펜스 ▲㈜티맥스오에스 ▲㈜창문에안전이 참가한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23일(수)에는 ▲㈜제트코 ▲인섹시큐리티의 세미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이밖에 일반참관객을 위한 부대행사로 ▲경찰제복소개 및 포토존 ▲ 순찰차 시뮬레이터 ▲ 3D몽타주 프로그램 및 몽타주 체험기 ▲ 20년 보급할 신형 경찰 신체보호장비 소개 및 착용 ▲교통안전 VR시뮬레이터 체험 등 20여개의 체험행사를 구성하여 치안?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회 주최 측은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 대한 산업 관계자 및 국민분들의 관심이 매우뜨겁다.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바이어 매칭 서비스는 물론 직접 참가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인천 송도컨벤시아로 많은 분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앞서가는 국내 첨단 치안산업 기술과 제품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자리를 이어갈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는 10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며 전시회 참관을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