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뉴 MINI 클럽맨' 국내 출시

입력 2019-10-21 14:06
3세대 클럽맨 부분변경 모델 출시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가 오늘(21일) '뉴 MINI 클럽맨'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뉴 MINI 클럽맨'은 2015년에 출시된 3세대 클럽맨의 부분변경 모델로 확장된 전면부 그릴과 한층 날렵해진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공기역학적 성능이 개선된 사이드 미러캡, 최신 유니언잭 디자인의 후미등을 적용해 기존 클럽맨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휠의 선 디자인 역시 더욱 명확해졌고, 쿠퍼 S와 쿠퍼 SD 모델에는 18인치 투톤 멀티레이 스포크 휠이 적용됐다.

MINI 클럽맨은 소형급 중 가장 큰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만큼 실용성이 뛰어나다.

뉴 MINI 클럽맨 역시 기본적으로 360ℓ의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분리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5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트렁크 아래로 발을 움직여 트렁크를 여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도 적용됐다.

주행성능도 개선됐다.

쿠퍼 및 쿠퍼 S 모델에는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새롭게 장착됐다.

액세서리로는 아이폰을 차량에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쿠퍼 하이트림 모델 이상)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인디언 서머 레드 컬러와 잘 어울리는 피아노 블랙 컨셉의 레터링, 엠블럼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추가돼 운전자가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국내 출시되는 뉴 MINI 클럽맨은 3개의 가솔린 엔진과 3개의 디젤 엔진 등 총 6개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가솔린 쿠퍼 모델이 3,640만원, 쿠퍼 하이트림은 4,190만원, 쿠퍼 S는 4,760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쿠퍼 D가 4,000만원, 쿠퍼 D 하이트림은 4,380만원, 쿠퍼 SD 모델은 4,980만원(전 모델 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