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유재환의 다이어트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오프라인 탑골 가요제' 특집으로 꾸며져 백지영, 별, 심은진, 유재환이 출연해 90년대와 00년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에피소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작곡가 유재환의 출연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유재환은 박명수와 함께 음악을 작업하던 작곡가로, 4년 전 우연한 방송 출연 후 독보적 캐릭터를 보여줘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유재환이 이번 출연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증폭된다.
유재환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시대별 노래 트렌드 변화를 분석하는 등 전문가 면모를 발산하며 방송에 깊이와 공감을 더했다고 전해진다. 이에 MC들은 유재환을 '젊은 임진모'라 칭하며 감탄했다는 후문.
무엇보다 4개월 만에 107kg에서 72kg까지 파격적인 감량에 성공한 유재환의 다이어트 비하인드가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출연진들은 유재환의 확 바뀐 분위기에 "웃을 때도 느낌 있게 웃는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유재환은 "몸무게 감량 후 자신감이 생겼다"며 "요즘 멋 좀 부린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살을 뺀 후 느낀 변화에 대한 질문에는 유재환이 "살 빼고 나니 휴대폰 얼굴인식이 잘 안된다"고 폭탄 고백을 해 현장을 발칵 뒤집기도.
이 외에도 유재환은 갑작스럽게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 다이어트 성공 이후 부모님의 반응, 클럽에서 '핵인싸'가 될 수 있는 EDM 즐기는 법 등 차진 입담과 다양한 꿀팁으로 현장 분위기를 휘어잡았다고 한다. 과연 유재환이 시청자에게 얼마나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17일(오늘) 밤 11시 10분 방송.
유재환 다이어트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