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미서부 우량기업 상장유치활동 전개

입력 2019-10-17 17:09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미서부지역(LA, 샌프란시스코)에서 현지 우량기업 상장유치활동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거래소는 또 하나금융투자와 한국투자파트너스, 삼일회계법인 등 IPO 전문기관과 함께 상장유치활동을 한다고 했다.

이번 유치활동에서 거래소와 IPO 전문기관은 LA와 샌프란시스코(실리콘밸리) 소재 10여개 현지기업을 방문해 코스닥시장 상장절차와 준비사항 등에 대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현지 VC 간담회도 개최해 지난 16일 오후 6시 실리콘밸리에서 총 10여명의 VC대표를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현황과 외국기업 IPO 성공사례, 상장실무 Q&A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길재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은 "실리콘밸리의 4차산업 혁신기업과 현지VC를 대상으로 한 이번 상장유치활동은 한국증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투자자에게 미국 우량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