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보컬리스트 하은(HAEUN)이 이색적인 감성을 가진 제목의 노래로 돌아왔다.
하은은 17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혼코노’를 발매한다.
신곡 ‘혼코노’는 ‘혼자서 코인 노래방을 가다’라는 줄임말로, ‘이 동전 하나로 뭘 할 수 있을까’라는 혼자만의 질문으로 시작된다.
‘이 노래는 전주가 참 길었지 / 우리 만났던 시간처럼’, ‘그땐 꽉 잡은 마이크처럼 끝까지 널 붙잡고 싶었어’ 등 노래방에서만 연상할 수 있는 참신한 가사가 돋보인다. 이와 함께 담담하지만 진심 어린 감성의 소유자 하은의 보컬로 쓸쓸함을 극대화시켰다.
이어 지난 16일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코인 노래방에서 헤어진 연인을 떠올리며 ‘혼코노’를 열창하는 하은의 모습이 그려졌고, 형형색색의 네온사인 불빛들이 곡의 아련함을 더했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몰아치는 ‘혼코노’는 듣는 이들로 하여금 각자 마음속 깊이 숨겨두고 잊혀가는 추억들을 회상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공감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