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가’ 신예 박서연, 차분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연기로 눈길

입력 2019-10-11 12:31



신예 박서연이 드라마 ‘우아한 가(家)’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는 한국 최고의 기업인 MC그룹 일가가 벌이는 어두운 사건들을 일사천리로 처리해내는 오너리스크팀 ‘TOP’의 이야기이다. 박서연은 MC그룹 본가의 집사로 깨알 활약을 펼치는 중.

지난 방송에서 가족들과 식사 중인 모서진(전진서 분)에게 학원 수업이 취소되었다는 걸 알리며 석희(임수향 분)가 다음 스텝을 밟아갈 수 있도록 도왔던 집사(박서연 분). 안팎으로 거센 폭풍이 몰아치지만 저택 안에서 제 할 일을 묵묵히 해내는 ‘집사’의 모습과 함께 무너지지 않을 만큼 견고한 ‘MC’의 벽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처럼 박서연은 작중 진범을 알 수 없는 살인사건으로 어머니를 잃은 임수향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 혼란스러움을 몰고 온 MC저택에서 한결같은 차분함을 보여주고 있다. 첫 브라운관 데뷔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박서연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박서연이 출연하는 MBN, 드라맥스 ‘우아한 가(家)’는 수, 목 밤 11시에 방송되며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