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그룹주들이 넷마블의 매각 본입찰 참여 소식에 장 초반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2분 현재 웅진은 전 거래일대비 가격제한폭(29.67%)까지 오른 1,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웅진씽크빅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웅진코웨이도 6% 넘게 급등하고 있다.
앞서 넷마블은 전일 "게임산업 강화와 더불어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해 왔다"며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인 웅진코웨이 지분(25.08%) 매각 본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넷마블은 외국계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탈과 웅진코웨이 인수전을 벌이게 됐다. 시장에선 넷마블의 인수가가 약 2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