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남(32)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30)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이상화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결혼식을 5일 앞둔 7일 두 사람의 웨딩화보를 선보였다.
사진 속 강남-이상화 커플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감출 수 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수트와 웨딩드레스, 한복 등을 차려입고 양 손을 마주잡은 채 서로를 향한 믿음이 드러내기도 했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인 라스트 인도양' 편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으며 그해 하반기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오는 1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리스트이자,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00m 은메달리스트이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선수로 활약한 그는 지난 5월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선수 인생에 마침표를 찍었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강남은 2011년 힙합 그룹 엠.아이.비(M.I.B)로 데뷔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정글의 법칙'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솔직하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사랑받았다. 현재 한국 귀화 절차를 밟고 있다.
강남 이상화 웨딩화보 (사진=본부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