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新임대주택평면 'FITunit' 공개…내년 착공단지부터 적용키로

입력 2019-10-07 11:49


LH가 새로운 주택 평면인 'FITunit'을 공개하고 앞으로 공급될 임대주택 설계에 적용하기로 했다.

'FITunit'은 꼭 맞는·적합한이란 뜻의 'FIT'와 단위세대 평면을 의미하는 'Unit'의 합성어로, '국민의 삶에 맞춘 평면'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LH는 매년 변화하는 트렌드와 사업 환경에 맞춰 주력평면을 개발해왔다.

올해는 임대주택 거주자와 함께 주택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찾는 'LH하우징 Living-Lab'을 구성, 지난 4월부터 새로운 평면을 개발해 왔다.

그 결과 'FITunit'이 개발됐고, 이는 Flexiblity(유연함), Innovation(혁신), Theme(테마)의 3가지 핵심요소를 담고 있다.

LH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 개발한 'FITunit'을 내년 착공지구 설계부터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국민과 소통을 통해 개발한 이번 평면이 임대주택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형성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혁신을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