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정경심 연관 한투 직원, 자본시장법상 문제 없어"

입력 2019-10-04 16:46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관련된 한국투자증권 직원 논란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증권사 직원이 여러 투자 면에서 고객을 도왔는데, 자본시장법상 문제가 있냐는 질의에 이 같이 답변했다.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PC반출과 하드디스크 교체에 한투증권 직원이 관여했다"며 "자본시장법상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본 업무에 관련이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위를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다시 한 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