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공인 인증기관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오늘(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ISO 37001'은 리베이트나 금품, 뇌물 방지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시하는 국제 표준으로 공인 인증기관이 반부패 의지와 리더십, 리스크 파악·평가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대표이사 직속인 준법경영부문 내에 컴플라이언스팀을 신설하고 부패방지 및 준법경영 강화에 나섰다"고 밝히고 "올해에는 이사회의 반부패 방침 승인과 부패방지 서약을 시작으로 각 부서별 잠재적 부패 리스크의 진단·평가와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프로세스를 점검하는 등 ISO 37001 인증 취득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부패방지 활동을 충실히 이행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