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태풍 ‘미탁’ 피해 지역에 긴급구호물품 지원

입력 2019-10-03 22:49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태풍 ‘미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 지역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북 영덕 지역은 강풍과 폭우로 인해 시내 곳곳에서 차량과 주택 등이 침수되고 하천이 범람해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BGF리테일은 지원 요청 3시간만에 라면, 생수, 즉석밥 등 1000인분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수송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태풍 예비 특보가 발표된 이후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24시간 비상 준비 태세로 준비하고 있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2015년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고 전국 30여 물류거점과 1만3500여 CU의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구호체계인 ‘BGF브릿지’를 구축했다.

BGF리테일과 BGF로지스 물류센터 임직원들은 매년 정기적으로 긴급지원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태풍 ‘미탁’ 북상하기 직전에도 전국 물류센터의 물량 점검과 출동 시스템 정비 등 특별 모의훈련을 마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