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사태, 주택·식당 토사 덮쳐 '4명 매몰' 추정

입력 2019-10-03 11:36


3일 오전 제18호 태풍 '미탁'의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났으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께 부산 사하구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인근 주택과 식당 건물 2곳을 덮쳤다.

이 사고로 주택에 있던 3명, 식당에 있던 1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소방본부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과 경찰을 동원해 매몰자를 수색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 산사태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