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 결혼 발표, 27일 비연예인 여성과 스몰웨딩

입력 2019-10-02 12:09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풍(41)이 결혼을 발표했다.

김풍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용히 스윽~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기사가 뜨는 바람에 알려야겠다"면서 "네~ 결혼합니다"라고 적었다.

김풍은 오는 27일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비연예인 여성과 스몰웨딩 형식의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결혼식 장소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인연을 맺은 유현수 셰프의 식당으로 알려졌다.

김풍은 "저 김풍은 가지만 대 혼밥의 시대는 저물지 않습니다. 자취요리 만세!"라며 재치있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날 오후 1시12분 트위치 채널을 통해 결혼과 관련한 자세한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2008년 '내일은 럭키곰스타'로 데뷔한 김풍은 '폐인가족', '찌질의 역사' 등의 웹툰을 연재했다. 방송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전문 셰프 못지않은 요리 실력을 뽐내 유명세를 탔다.

김풍 결혼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