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입대, 500명 팬 배웅 속 "건강하게 다녀올게요"

입력 2019-09-30 17:32


FT아일랜드 이홍기(29)가 30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홍기는 이날 강원 양구군 육군 21사단 백두산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입대를 20여분 앞둔 오후 1시 40분께 신병교육대 인근 팬 미팅 장소에 도착한 그는 "너무 고맙고 건강하게 다녀오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약속대로 목소리 건강하게 지켜서 나오겠다"며 "편안하게 각자 생활하다 보면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7년 FT아일랜드 보컬로 데뷔한 이홍기는 팀에서 처음 입대하는 멤버다.

이날 이홍기 입대 현장에는 국내 팬뿐 아니라 중국, 홍콩, 러시아 등 해외 팬 등 총 500여 명이 모여 배웅했다.

이홍기 입대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