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쓰면 10% 적금 혜택"…CJ헬로, '헬로적금 USIM' 출시

입력 2019-09-30 10:15


헬로모바일이 사회초년생을 위해 통신비 절약과 목적자금 마련을 '유심' 하나로 해결하는 '재테크' 모델을 제시했다.

CJ헬로 자회사 헬로모바일은 KEB하나은행과 손잡고 '헬로적금10 USIM' 사전 예약을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이동통신사 대비 최대 45% 저렴한 요금제와 업계 최초 10% 혜택의 적금을 결합한 6종의 상품 라인업을 마련했다.

공식 출시일은 10월 8일이다.

'헬로적금10 USIM' 고객은 업계 최대 수준인 10% 혜택의 적금을 누릴 수 있다.

'KEB하나은행 제휴적금' 가입 시 기본금리 연 1.3%와 우대금리 연 1.7%가 적용되며, 적금 만기 시점에는 연 7% 캐시백이 추가 지급된다.

월 납입한도는 20만원으로, 1년 만기 상품이다.

헬로모바일 고객이라면 다른 요금제를 이용하더라도 제휴적금 별도 가입을 통해 최대 연 3% 금리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요금제는 월 2만4,970원부터 월 4만9,390원까지 총 6종으로 구성됐다.



동일 스펙의 이통사 요금제 대비 25%에서 최대 45%까지 저렴한 기본료에 무약정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크게 ▲ 헬로적금10 USIM 3종(음성·문자 300분, 데이터 2GB~10GB) ▲헬로적금10 USIM 플러스 3종(음성·문자 무제한, 데이터 2GB~무제한) 등이다.

조강호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본부장은 "결합상품부터 모바일 기반 생활혁신 금융 서비스 모델까지 단계적인 시너지 확장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헬로모바일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헬로적금10 USIM' 사전 예약 이벤트에 돌입한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요금제 가입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최대 5만원 상당의 하나머니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만 14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하나멤버스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