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야가 대망의 라이브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소야는 지난 28일 서울 호은성에서 ‘SOYA LIVE TOUR 소야곡[serenade]vol.2’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펼쳤다. 본격적인 전국투어 시작을 알리는 자리인 만큼, 뜻깊은 시간으로 완성됐다.
이날 소야는 ‘늘어진 우리의 연애’를 시작으로 ‘눈물아 슬픔아’, ‘Y-shirt’ 등 자신의 곡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했다.
또 이 뿐만 아니라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 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커버하며 색다른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는 시간이었다. 소야는 최근 발매돼 호평받은 새 싱글 ‘이별에 베인 사랑까지도’를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부르며 감동을 전달했다. 팬들 역시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소야는 서울에 이어 부산 등 다양한 도시에서 10월 한달 동안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또 11월2일 서울에서 앙코르 공연을 열고 이번 전국 투어의 막을 내린다.
한편 소야의 새 싱글 ‘이별에 베인 사랑까지도’는 마치 칼에 베인 듯한 이별의 아픔을 감성적 어투로 표현한 곡이다. 행복했던 추억들이 희미해지고 그리워져만 가는 여자의 마음이 잘 표현된 노래로, 소야는 무덤덤하면서도 쓸쓸한 보컬로 이번 곡을 더욱 애절하게 완성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