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가 30일 S-Oil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S-Oil에 대해 "정제마진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고 앞으로도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렸다.
정제마진 개선은 동절기로 갈수록 반등하는 아시아 정유사의 계절성과 임박한 IMO2020 효과로 인해 가능할 것이란 게 한 연구원의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동절기 수요 증가로 등경유 마진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IMO로 인해 내년 글로벌 경유 수요는 4% 내외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