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비너스' 강소리, 30일 '가요무대' 출격

입력 2019-09-30 08:28



트로트 가수 강소리가 은방울 자매의 '마포종점'을 새롭게 재해석한다.

강소리는 30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KBS1 '가요무대'에 출연해 시청자들이 뽑은 9월의 신청곡, 은방울자매의 '마포종점'을 부를 예정이다.

강소리는 이번 '마포종점'을 후배 가수 주미와 함께 꾸밀 계획. 두 사람은 완벽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바쁜 스케줄에도 틈틈이 만나 수많은 연습을 했다는 귀띔이다.

강소리는 "멋진 무대를 만들고자, 의상과 제스처 하나하나까지 열심히 준비했다. 저희 무대를 보시는 모든 분들이 '마포종점'을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항상 열심히 하는 강소리가 되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2년 8월 '사랑도둑'으로 데뷔한 강소리는 그해 제19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성인가요 신인가수상을 수상하며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하와이부르스', '단둘이야' 등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또한 최근 발표한 신곡 '미워도 사랑해'는 전국 각 지역의 노래교실에서 뜨거운 사랑을 얻고 있다. 이에 유튜브와 여러 포털 사이트에 '미워도 사랑해'의 커버 영상들이 속속 업로드되고 있다.

한편, 강소리가 출연하는 '가요무대' 1630회에는 현철, 주현미, 배금성, 나미애, 박진도 등의 라인업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