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랜드마크 탄생 '유성복합터미널 Big Door'

입력 2019-09-27 15:29


교통, 문화, 상업, 주거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환승단지

유성복합터미널 Big Door 상업시설 10월, 주거용 오피스텔 11월 공급예정

쇼핑은 기본이고 엔터테인먼트, 힐링 공간, 맛집 등을 모두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복합 쇼핑몰'에 대한 선호는 해외 각국도 예외가 아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뛰어난 집객 효과를 거두며 해당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랜드마크로 각광을 받고있다.

몰 오브 아메리카는 미국 미네소타주 블루밍턴에 위치한 쇼핑몰로 미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500개가 넘는 쇼핑 상점을 보유한 4층 규모의 거대한 쇼핑몰로 레스토랑,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영화관 등이 있어 한 곳에서 모든 놀이와 쇼핑은 물론 식사도 즐길 수 있다. 또 인근에는 호텔과 항공여객터미널이 있어 외국 관광객을 비롯해 연간 방문객이 4000만명이 넘는다.

일본의 하카다 버스터미널은 터미널 내에 호텔과 공공시설인 컨벤션센터가 위치하며, 주중에는 회의장으로 주말에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어 인구 유동성을 증대하고 있다. 또 터미널을 선박 모양으로 디자인한 요코하마 오산바시 터미널도 일본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 터미널들은 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됨으로서 지역의 가치까지 높이고 있다.

국내에도 이런 특징을 가진 대규모 복합단지가 탄생할 예정이다.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전유성복합터미널 Big Door'가 그 주인공이다.

유성복합터미널 Big Door는 10만 2,080㎡ 부지에 지하7층, 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된다. 복합여객터미널을 비롯해 환승시설, 문화시설, 상업시설(543실) 오피스텔(721실), 행복주택, 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환승단지로 건설된다.

유성복합터미널 Big Door는 국내 최초 국토부 승인을 받은 광역복합환승센터로 기존 서부시외버스터미널, 유성시외버스정류장, 금호고속버스영업소, 시외버스둔산정류소, 고속버스둔산정류소가 한자리에 통합된다. 또 1호선 구암역이 환승센터 지하 1층을 통해 연결되고 세종특별자치시 BRT 및 13개의 기존 시내버스 환승센터와도 바로 통한다. 여기에 대전트램 2호선이 2025년 개통될 예정으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을 빠르게 연결하는 중부권 최고의 교통 관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 중부권 최고의 교통 관문이자 문화복합단지로 조성되는 랜드마크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자인 ㈜케이피아이에이치(KPIH)는 오는 10월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Big Door'내 상업시설을 먼저 선보이고, 11월에는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상업시설은 지하2층~지상 3층에 배치되며 실내 테마파크, CGV 영화관, 컨벤션센터, 대규모 식음시설 등이 포함된 FEC(Family Entertainment Center)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원룸과 투룸의 형태로 지역 내 소형 아파트 희소성에 따른 대체상품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첨단 운동시설과 품격높은 로비를 비롯해 입주민이 원할 경우 조·중·석식 및 세대내 청소 서비스 제공 등 고급 주거단지에서 볼 수 있는 최상급의 커뮤니티로 차별화하였다.

유성복합터미널 Big Door 관계자는 "유성복합터미널 개발 프로젝트는 대전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지역의 오래된 과제인 교통체증의 획기적인 개선은 물론이고,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을 통한 생활인프라 개선은 물론 경제활성화로 인한 지역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성복합터미널 Big Door 모델하우스는 대전 유성구 계룡로 108에 마련돼 있으며, 10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