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태풍 '타파' 피해주민 대상 봉사활동 진행…"경남지역과 함께하는 LH"

입력 2019-09-26 13:34
수정 2019-09-26 14:34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노사가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LH "밀양시, 경남·밀양자원봉사센터, 산내면 주민 등 350여명과 함께 '안녕한 경남 만들기, LH와 함께 Live Up! Health Up!' 노사공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LH는 지난 2015년 진주로 본사를 이전한 뒤 경남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소외계층 어르신과 아동, 다문화가정, 임대주택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이날 봉사단은 평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실버요가 수업과 응급처치교육, 한의원·내과·치과 의료진료를 진행했다.

또 미용서비스와 장수사진 촬영, 원목밥상·비누 만들기 체험 등 맞춤형 활동도 함께 가졌다.

한편 LH는 임직원 임금 반납분으로 조성한 'LH상생기금' 2천만원을 산내면 소재 경로당 32개소에 기부했다.

LH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태풍 '타파'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LH는 앞으로 경남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주민들의 더 나은 삶,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