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콘텐츠마켓, 광주 에이스페어 개막

입력 2019-09-26 10:08


국내 최대 규모 미디어·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 '2019 광주 에이스페어'가 오늘(26일)부터 나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광주에이스페어는 32개국 410개사 참여해 다양한 미디어·문화콘텐츠를 전시하고 사업 상담, 해외 수출과 투자 협력 등을 모색하는 전시회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최신 콘텐츠와 신기술을 반영한 다양한 품목을 전시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이 첨단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전시 외에도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과 브라질, 에콰도르 등 등 중남미 국가에서 17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해 수출상담회와 투자협약을 진행한다.

지난해 열린 광주 에이스 페어에서는 1천 6백여건의 라이선싱 상담회를 통해 약 2억 8천달러의 수출상담과 1천 500달러 규모의 현장계약, 그리고 21건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