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에코버블' 디지털 캠페인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에코버블은 물과 세제에 공기를 주입해 풍성한 거품을 만들고, 거품을 옷감 사이로 빠르게 침투시켜 얼룩을 깨끗하게 지워주는 삼성 세탁기만의 특허기술이다.
한국 시장에서는 '버블워시'로 불린다.
삼성전자의 디지털 캠페인 영상에는 'ASMR·메이크업 채널을 운영하는 북극곰'이 등장한다.
북금곰이 얼룩과 부스러기가 묻은 털옷을 벗어 삼성 세탁기로 직접 빨래를 하고 새하얀 북극곰으로 변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영상을 통해 북극의 찬물에서도 우수한 세탁력을 구현하는 에코버블 기술력을 전달했다.
이 영상은 베트남에서는 8월 26일부터 4주 만에 본편과 30초 편집본을 합해 약 1,600만뷰를 기록했고, 태국에서는 8월 14일부터 5주 만에 1,000만뷰를 돌파했다.
정지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만의 혁신 기술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참신하고 친근한 캠페인 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