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이용한 고층 아파트 재도장 감리 실시된다.

입력 2019-09-25 17:27


4A시스템 김소중 대표는 아파트 외벽균열보수(에코크랙실)공법, 페인트 방진막등을 개발자로 아파트 외벽 보수 및 페인트 도장 품질을 위하여 내년부터 드론 검사를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외벽 보수 및 재도장 공사의 검사 방법이 쉽지 않다. 고층 외벽을 검사하기 위해서는 고소작업차를 이용하거나, 달비계를 이용한 로프작업만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아파트 하자 보수 공사 중 아파트 외벽 균열 및 도장에 대한 검측, 감리가 쉽지 않았다.

최근 드론 기술이 발전하면서 태양광 발전소, 항공기 등의 검사가 현실화 되고 있으며, 4A시스템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고층 아파트 외벽을 점검 및 재도장 검사, 재도장 감리를 하는 기술을 시험 운행에 성공했다고 한다.

아파트 외벽을 검사하는 드론의 해상도가 높아서 아주 작은 흠집이나, 균열등의 결함등의 발췌가 쉽고, 3시간 정도의 비행으로 수집한 영상물을 판독할 수 있으므로 검사 시간을 상당히 단축시킬 수 있다고 한다.

김소중 대표는 드론을 이용한 고해상도 촬영과 AI(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하여 울퉁불퉁한 표면이나 균열 부위등의 하자를 데이터화 할 수 있다고 하였다. 고층 아파트에서도 부실시공을 예방할 수 있는 드론을 이용한 품질 감리가 현실화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