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5일 LG생활건강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물론, 꾸준하고 무난한 성장이 향후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0만원을 제시했다.
LG생황건강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2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3%늘어날 것으로 키움증권은 추정했다.
조경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의 성장이 실적 개선에 주요 역할을 했다"며 "음료 부문 역시 지난해 대비 소폭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LG생활건강은 중국 시장 비중을 늘려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조 연구원은 "주요 제품인 ‘후’의 성장 스토리를 기반으로 ‘숨’의 초고가 라인도 중국 내 점유율을 높혀 갈 것"이라며 "화장품 주요 매출처인 중국의 럭셔리 화장품 수요 증가에 따라 초고가 럭셔리 라인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평균 판매 단가 상승을 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회사는 업종 내 럭셔리 화장품으로써 면세 채널에서 꾸준한 성장 지속 여부가 향후 주가 상승의 주요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