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자회사 코레일네트웍스 노동조합의 파업예고에 따라 안내지원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코레일네트웍스 노조가 예고한 파업일자는 오는 26일부터 3일간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파업기간 동안 모든 열차는 정상운행 된다.
다만 코레일네트웍스에서 담당하는 일부 역 매표업무, 철도고객센터, 광명역도심공항터미널 업무는 일부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1개 역(서울, 용산, 청량리, 영등포, 수원, 광명, 천안, 대전, 동대구, 대구, 부산) 매표창구는 일부만 운영되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공항버스는 정상 운행되지만 탑승 수속 서비스는 파업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없다.
또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는 한정된 인원으로 운영돼, 전화 문의 등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코레일은 파업기간동안 철도 이용 시 △승차권 구입은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 자동발매기를 우선 이용해 줄 것과 △철도고객센터 전화 연결이 어려울 경우 홈페이지나 역을 통해 문의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중지로 인해 탑승 수속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용해줄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코레일은 열차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본사 안내지원 인력을 각 현장에 투입하고 상황반 핫라인 구축, 24시간 비상대책본부 가동 등 현장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