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파면을 촉구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연다.
'문재인 정권 헌정 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라고 이름을 붙인 이번 집회에는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당직자,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집회에서는 청년 연사와 당 지도부가 조 장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규탄하는 순서가 마련됐다.
집회 후 참석자들은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 주민센터까지 가두행진을 한다.
앞서 한국당은 17∼19일 같은 자리에서 세 차례 촛불 집회를 열었으며, 주말에 서울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여는 것은 지난달 31일 집회 이후 3주 만이다.